19일 충남 태안 모항항 인근 갯바위에서 넘어져 발목 부상을 입고 고립된 40대 낚시객이 구조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2분께 A(40대)씨가 "낚시 중 물이 차올라 안전지대로 이동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신고 접수 27분 만에 A씨를 구조하고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발목 부상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불규칙한 돌출 부분이 많아 이동 시 매우 위험하다"며 "되도록 갯바위 부근에서의 연안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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