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은 19일 임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6천668명) 찬반투표 결과, 참여 조합원 6천206명 중 59.56%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잠정합의안은 월 기본급 13만5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640만원과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등을 담았다.
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노사는 5월 20일 상견례 이후 122일 만에 올해 교섭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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