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 총 548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가을 이사철 적은 물량이 공급되지만 전국 곳곳에서 모델하우스 오픈에 나서며 추석 직전 많은 물량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수도권 아파트 물량은 인천 미추홀구 ‘인천 힐스테이트 숭의역’(17가구) 단 한 곳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부산진구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211가구), 광주 남구 ‘더 퍼스트 데시앙’(71가구), ‘힐스테이트 지석’(53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등 10곳에서 오픈에 나선다. 대부분의 물량이 입주자 모집공고를 9월 셋째 주(15~19일)에 내고, 추석 전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주 뒤의 분양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는 3곳, 정당 계약은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등 11곳에서 이뤄진다.
23일, 태영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에 건립되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62가구와 전용면적 79·84㎡ 오피스텔 69실을 더해 총 8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2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5일 금성백조는 경기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 B2블록 일원에 조성하는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7가구 규모다. 아양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완성형 주거지에 들어서는 점이 큰 강점이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상봉 9-I구역에 건립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8층, 4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9실로 구성되며, 아파트 상생가구 12가구를 제외한 24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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