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콜마 부회장, 경영권 갈등에 “부친과 대화…해결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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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콜마 부회장, 경영권 갈등에 “부친과 대화…해결 노력 중”

한스경제 2025-09-19 15:4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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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행사에서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K뷰티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연합뉴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행사에서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K뷰티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연합뉴스.

|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콜마그룹 오너가 갈등에 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부회장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 행사장에서 취재진 만나 “다음 주 주주총회도 있지만 그 전에 최대한 잘 풀어내려 한다”며 “저희의 방향은 주주 가치 우선이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제가 콜마에 합류한 이후 줄곧 일관되게 추진해온 부분이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시 주총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계획은 있지만 법원 판결이 난 상황이라 현재로서는 확답드리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부친이자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계속 연락하고 있다”며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는 질문에는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이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윤 부회장은 끝으로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갈등 조기 봉합 의지를 피력했다.

콜마그룹 내분은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 개편을 둘러싸고 촉발됐다. 현 경영을 맡고 있는 윤여원 대표와 이사 교체를 추진하는 윤상현 부회장이 맞서면서 남매 갈등으로 번졌고, 윤동한 회장이 딸을 지원하며 아들에게 증여했던 지분 반환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부자 간 대립으로 확산됐다.

분수령은 오는 26일 열리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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