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이시바 총리-李 대통령 부산 회담, 아직 결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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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이시바 총리-李 대통령 부산 회담, 아직 결정된 것 없어"

모두서치 2025-09-19 15:2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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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 사이 부산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 부산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일한(한일) 간에는 정상 간 셔틀 외교 활용을 포함해 긴밀히 협의해 가기로 했다"면서도 "총리 방한의 구체적 일정 등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또 "이시바 총리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일반토론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회 참석은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서 유엔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핵군축·비확산 및 지구적 과제에 관한 일본의 입장을 표명하는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자 회담 등을 통해 국제 정세에 관한 각국과의 긴밀한 연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양자 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야시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18일(현지 시간)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을 포함한 관계국 및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휴전 실현과 인도적 접근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으로 두 국가 해법의 전제가 무너질 우려에 강한 위기감을 갖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해 두 국가 해법에 역행하는 어떠한 일방적 행위도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방안을 당분간 보류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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