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업이 청년 교육·훈련 시 손실 보전해 주는 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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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업이 청년 교육·훈련 시 손실 보전해 주는 시스템 필요"

모두서치 2025-09-19 15:2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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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년 고용이 지속되려면 기업들의 손실이 없어야 한다"며 청년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기업들에 대한 손실을 보전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지금은 정부 재정으로 다 교육훈련을 시키고 있는데, 기업이 그렇게 해주면 역할에 대한 세제 혜택이나 경제적 혜택을 줘서 손해가 안 나게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청년 신입 채용 문제와 관련 "구조적으로 정규직 채용을 회피하고 훈련된 사람을 뽑는 문화가 사실 기업에 불리하다고 한다"며 "일하는 사람은 내가 언제 나갈지 모르니 소속감이 없고, 기업의 생산성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제가 대기업 회장님들에게 '청년을 좀 뽑아달라'고 읍소했는데 다행히 부탁을 들어주고 있다"며 "하반기에 몇만 명의 청년들을 신입으로 뽑게 될 것 같은데, 매년 확대되는 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들 입장에서 단기 경력직을 뽑는 건 이유가 있다"며 "이미 훈련된 사람을 효율적으로 뽑아 쓰는 게 이익인 건 당연하고, 고용의 유연성이 확보 안 되니까 일단 2~3년 연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력직을 뽑는 게 쉬워지니까 청년들은 이제 스스로 상당한 경력과 실력을 쌓지 않으면 취업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며 "이 부분도 상당 정도 토론하고 논의해서 필요한 것들은 서로 수용하면서 고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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