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을 앞두고 복지소외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240여 관공서에 식료품 5천세트(2억5천만원)를 기탁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천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에만 5억 원의 물품을 이웃에 전달하게 된다.
지난 18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수원특례시 권선구청을 찾아 식료품 세트 25상자를 기탁했다. 이에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일에 하나님의 교회가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며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권선구 입북동·세류1, 팔달구 화서1동, 영통구 광교2동에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화성, 안양, 군포, 평택, 오산, 안성 등 경기지역에만 총 1천330 가구에 온정을 나눈다. 교회가 전한 명절선물 상자에는 가정 간편식과 필수 식재료, 즉석 식품 등 먹거리가 담겨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조손, 다문화, 장애인, 청소년가장 등의 가장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 경제난 등으로 고단함을 겪었을 이웃들이 추석만큼은 넉넉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정성껏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위로를 담아 전하는 도움의 손길로 이웃들이 희망과 새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맞이 이웃돕기는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기념해, 약 80개국의 취약계층과 소규모 식량생산자를 지원하는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Hold Hope! 캠페인’ 일환으로 전개된다. ‘희망을 간직해요’라는 뜻의 이 캠페인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 마음에 희망을 전하는 활동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 외에 경기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안양 안양천, 평택 이충레포츠공원·통복시장, 화성 장지동·동탄동에서 자원봉사 동아리 등에 환경 정화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쾌적하게 가꿨다”며 “장마철을 앞두고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수원 금곡동, 화성시청, 평택 동구재어린이공원, 안성 대덕면 내리 등지의 빗물배수구를 정화했다. 이 밖에도 농촌일손돕기, 겨울철 제설작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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