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퍼트 잘 돼 스코어 좋아져” KPGA투어 ‘골프존오픈’ 1R, 6명 공동 선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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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퍼트 잘 돼 스코어 좋아져” KPGA투어 ‘골프존오픈’ 1R, 6명 공동 선두 올라

뉴스로드 2025-09-19 13:5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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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15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이형준 15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구미(경북) 뉴스로드] 골프존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주관한 ‘골프존오픈(상금 10억원·우승 2억원)’ 1라운드에서 6명의 프로선수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강윤석, 김종학, 박영규, 이형준, 조우영, 전가람 6명이 18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OUT, IN 코스/ 파71. 71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로 2라운드에 들어갔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골프존오픈’대회에는 13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골프존오픈’은 2022년 첫 개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까지 파72로 진행한 10번 홀을 파5에서 파4로 변경하며 파71로 치러진다.

강윤석 9번홀 티샷후 볼의 방향 살피는 (사진제공 KPGA)
강윤석 9번홀 티샷후 볼의 방향 살피는 (사진제공 KPGA)
김종학 9번홀 세컨 아이언 샷 (사진제공 KPGA)
김종학 9번홀 세컨 아이언 샷 (사진제공 KPGA)

KPGA 투어 6승의 이형준은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서 컷 통과 했고, ‘SK텔레콤 오픈’에서 차지한 3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6위(1,769.71P), 상금순위 21위(1억5297만9401원)를 달리고 있다.

이형준은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러프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이렇게 깊은 러프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치는 것 같다. 오늘 스코어에 비해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지 못했음에도 기회를 만들어 낸 것에 만족한다. 다행히 프로암, 연습라운드에서 긴 러프에 대한 대비를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많이 공략하는 지점은 잔디가 많이 누워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페어웨이 폭도 정말 많이 좁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꾸준한 성적과 관련해 “다른 부분 보다 퍼트가 잘 되고 있어 스코어 관리가 확실히 좋아졌다. 상반기에는 퍼트가 안 돼서 고생을 했는데 퍼트만 잘 되더라도 타수를 잃는 일이 없다. 안 좋은 상황이 와도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정도의 퍼트감이 있어 꾸준한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조우영 18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조우영 18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제공 KPGA)
전가람 12번홀 그린 퍼팅 라인을 살피는 (사진제공 KPGA)
전가람 12번홀 그린 퍼팅 라인을 살피는 (사진제공 KPGA)

이형준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지난주까지만 해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이번 주부터는 날씨가 시원해진 것 같다. 체력적으로 지치는 느낌은 안 들 것 같다. 최대한 페어웨이를 노려야겠지만 안 되더라도 어프로치나 퍼트가 괜찮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고 플레이한다면 계속 좋은 순위에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KPGA투어 3승의 전가람은 첫날 이글을 잡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전가람은 6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 “드라이버 티샷을 잘 친 후 약 190m 정도 남은 상황이다. 8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고 그린 약20m 전에 떨어뜨려서 생각했던 대로 공이 굴러갔다. 약 2m 정도 남아서 이글을 했다. 생각했던 골프가 실현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국(37.엘앤씨바이오), 염서현(34.경희), 이태희(41.OK저축은행), 김민수(35.볼빅), 김백준(24.team속초아이), 조민규(37.우리금융그룹)가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장유빈 김승민 화이팅 포즈 (사진제공 KPGA)
장유빈 김승민 화이팅 포즈 (사진제공 KPGA)
함정우 1번홀 티그라운드 팬클럽 회원들과 포즈
함정우 1번홀 티그라운드 팬클럽 회원들과 포즈 (사진제공 KPGA)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31, 하나금융그룹)는 첫날 1오버파 72타로 공동 70위에 그쳤다.

‘골프존오픈’은 SBS골프2에서 2라운드는 오후 1시~6시까지, 3·4라운드는 각각 오후 12시·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 방송한다.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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