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부천 원정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서울 이랜드는 20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다가 지난 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패하며 주춤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3위 부천부터 8위 김포까지 승점 차가 단 5점에 불과한 가운데 서울 이랜드는 7위에 놓여 있다. 10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선수들도 필사즉생의 각오로 한 발 더 뛰고 있다. 팀의 엔진 역할을 맡고 있는 백지웅은 지난 라운드에서 무려 12,832m를 뛰며 해당 라운드 전체 선수 중 최다 활동량을 기록했다. 시즌 총 거리도 259,645m로 팀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백지웅은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많이 뛰면 동료들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격수는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 뛰어보는데 주 포지션이 아니어도 감독님께서 어느 자리든 기용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급 외인’ 에울레르의 활약도 기대된다. 에울레르는 역대 K리그2 최단 기간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부천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한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박창환의 복귀로 더욱 탄탄한 중원을 구축할 전망이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목동에서 직선거리 8km에 불과한 ‘가장 가까운 원정’을 떠나는 서울 이랜드가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