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약 1700명이 19일 하루 파업에 돌입했다. 양대 공항공사 자회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 인천공항에서는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소속 민주노총 조합원 약 700명이 참여했으며, 주로 환경미화·교통 관리·터미널 안내 분야 근로자들이다. 인천공항보안은 법적으로 파업이 불가능하고, 시설관리는 교섭 중이라 불참했다. 회사 측은 대체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운영을 이어갔다.
전국 14개 공항에서도 KAC공항서비스와 남부공항서비스 소속 약 1000명이 파업에 참여했지만, 항공 보안을 담당하는 필수 인력은 정상 근무했다. 이로 인해 항공편 지연은 소수에 그쳤고 전반적 운항 차질은 없었다.
노조는 △4조2교대제 시행 △노동시간 단축·인력 충원 △모·자회사 불공정 계약 해소 △낙찰률 임의 적용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경고 성격’으로, 정부와 공사가 대응하지 않을 경우 추석 연휴 전 무기한 총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
공항공사 측은 비상체제를 가동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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