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약령시 공영주차장 등 7개소를 대상으로 'AIoT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주차면 점유 여부를 실시간 파악해 빈자리 면수를 집계한다. 입구 만차등과 내부 유도 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지갑 없는 주차장' 실현을 위해 차량 번호와 결제 수단을 사전 등록하면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바로녹색결제를 도입한다. 전농1동B 08번(청량리역사 뒤편 고가도로) 주차장에는 하이패스 기반 자동 결제를 적용한다.
주차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울주차정보앱, 카카오T 등 민간 플랫폼과 실시간 연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유 주차면수와 요금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도입된다. 회기동(청량초교 지하) 공영주차장에 배치되는 로봇은 24시간 순찰을 통해 화재와 사고를 실시간 감시한다.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즉시 경고 알림을 전달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형 교통 인프라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시비 확보를 통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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