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가입 승인' 파주시민축구단, 구단명 공모 진행

사진 = 뉴시스

 

다음 시즌 K리그 회원 가입 승인을 받은 파주시민축구단이 새 구단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파주시민축구단은 19일 "2026년 프로 진출을 대비해 팬들의 관심을 환기, 시민 의견 수렴 및 소통의 장을 마련, 시민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를 기획했다"고 알렸다.

공모는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민축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단명은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를 상징하고 표현하는 고유한 정체성이 반영돼야 한다.

사무국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작품 중 팬 투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이번 공모를 위해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월 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파주시민축구단, 김해FC 2008, 용인FC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세 구단은 내년 1월에 열릴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밟으며, 가입이 확정되면 2026시즌 K리그2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