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포구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께 제주시 한립읍 협재포구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가 바다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현장 도착 당시 차량은 수심 약 1.5m 해상에 빠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에는 운전자 A(80대)씨와 동승자 B(80대·여)씨, C(80대)씨가 탑승했으며 모두 자력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동승자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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