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5일과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동호인종목 6개, 화합 종목 5개, 체험 종목 11개 등 모두 2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중랑구는 중랑구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180여명이 함께 선수단을 구성해 전 종목에 참가했다.
구는 실내조정, 좌식배구, 줄다리기, 농구 골밑슛릴레이, 스태킹릴레이 등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는 성적과 무관하게 종목별 경기단체 추천을 통해 수여되는 특별상인 '화합상'까지 수상했다.
구는 2020년 중랑구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2022년 3위, 2023년 2위, 2024·2025년 2년 연속 종합 우승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돼 함께 흘린 땀의 성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통합체육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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