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천 해역, 우라늄 공장폐수 유입 '이상 없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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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인천 해역, 우라늄 공장폐수 유입 '이상 없다' 확인

경기일보 2025-09-19 11:3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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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강화군 해안 일대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최근 인천 강화군 해안 일대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통일부와 관계부처 등은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의 서해 유입 우려 관련 9월 정기 모니터링을 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 강화군 지역 3곳, 한강·임진강 하구 2곳, 인천 연안 2곳 등 총 7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카드뮴·비소·수은·납·6가 크롬)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중금속 역시 환경기준과 해양환경기준을 밑도는 수준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9월 기준 우라늄 농도가 강화 지역에서 0.099~0.760ppb, 한강·임진강 하구에서 0.054~0.106ppb, 인천 연안에서 1.652~2.328ppb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강화 0.630~1.993ppb, 인천 연안 2.541~3.211ppb)과 8월(강화 0.505~1.398ppb, 인천 연안 2.827~2.915ppb)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평상시 범위 안에 있는 수치다.

 

중금속의 경우 카드뮴은 0.17~0.23μg/L, 비소는 1.08~1.59μg/L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수은은 전 지점에서 나오지 않았다. 납과 6가 크롬 역시 모두 환경 및 해양환경 기준치를 밑돌았다.

 

앞서 인천시도 지난 8월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특별 정밀조사를 한 결과 우라늄 농도가 자연 해수 평균보다 낮아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해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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