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추석 전까지 농민 공익수당 등 790억원 규모의 재정 자금을 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집행 예산은 농민수당 84억원, 공사·용역 물품 등 시설비 164억원, 사회복지 분야 370억원 등이다.
이중 농민수당은 지난 3∼6월 신청한 지역 농업인 중 검증을 거쳐 선정된 1만7천여명에게 지급한다.
1인 경영체는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는 농업인 1명당 3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이번 예산 집행이 정부의 2차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시기와 맞물려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이번 민생 예산 집행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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