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시청사 증축으로 결론…시민 혈세 절감 핵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파주 시청사 증축으로 결론…시민 혈세 절감 핵심

이데일리 2025-09-19 10:56:19 신고

3줄요약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시청사 신축 대신 예산을 절감하는 증축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첫번째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시청사 부지 증축을 결정한 파주시청 예상도.(조감도=파주시 제공)


이를 두고 김 시장은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이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공론화를 추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행정 및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들은 △통합 접근성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을 가장 중요한 핵심지표로 꼽았다.

시는 이같은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현재 청사 부지에 시청사를 건립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 될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시의 이런 결정은 현재 시청사 부지가 △기존 상권 및 행정 인프라와의 연결성이 뛰어나 통합 접근성을 갖췄고 △기존 부지와 인프라 활용으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어 부지 적정성이 높으며 △전체의 균형발전과 기존 상권과 공동체 유지로 포용 성장성 또한 우수한 점을 고려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기존 청사 옆 시민회관과 금촌도서관 부지를 추가 활용해 공연장과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연면적 약 4만㎡ 규모의 시청사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미래 행정수요에 따른 조직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유연한 공간 설계로 시민 편의와 행정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하고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문화·복지·소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청사로 시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중으로 청사 증축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027년까지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28년 설계공모를 거쳐 2030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현재의 청사 부지를 활용해 투입 예산을 줄여 민생과 복지를 비롯해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청사 증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