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용자의 보안 위협은 끝나지 않았다…”서버 침해 정황 신고”

ⓒ데일리포스트=KT 사옥 이미지 제공/ 곽민구 기자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KT의 보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 KT는 최근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에 이어 서버 침해 정황까지 발생한 것.

KT는 19일 “전날 23시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가 신고한 건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이다.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KT는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