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안타깝게 최근 몇 년 간 남북간 대립이 크게 고조되면서 군사합의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신뢰는 크게 훼손되었으며 대화마저 끊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평화는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기본 토대"라며 "평화가 깨지면 민주주의를 유지·발전시키는 것도,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것도 위협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이 없다는 제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한번 깨진 신뢰가 금세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엉킨 실타래를 풀듯 인내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밤잠 설치는 일 없도록, 다시는 우리 경제가 군사적 대결로 인한 리스크를 떠안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분단을 악용한 세력으로부터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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