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뉴스, 위성사진 분석 보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북한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를 완전히 해체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몇달 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K뉴스는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이 올해 점차 철거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센터 건물에서 자재를 재활용하려는 시도의 일환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군 당국은 작년 12월 북한이 종합지원센터에서 물품을 빼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종합지원센터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건물 서쪽의 낮은 부분은 거의 다 철거됐고, 지붕과 외장재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건물의 나머지 부분은 향후 몇 개월 안에 완전히 철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은 2000년 현대아산과 북측의 공업지구 개발에 관한 합의로 시작돼 2003년 6월 첫 삽을 떴다.
이후 북한 노동자 5만5천여명과 남측 노동자 1천명이 일하는 규모로 성장했으나,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연이은 장거리 로켓 발사로 박근혜 정부가 그해 2월 가동을 중단했다.
북한은 2000년 6월 공동연락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을 폭파하며 개성공단은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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