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골프 치다 결혼 못 할 뻔…"10일 동안 연락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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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골프 치다 결혼 못 할 뻔…"10일 동안 연락 안 해"

모두서치 2025-09-19 10:3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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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이 연애 시절 이별 위기를 겪었던 일화를 설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 올라온 영상에서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를 초대해 함께 식사했다.

강재준은 식사를 하던 중 "몇 년 전에 김준호랑 여주에서 골프를 친 적 있다"며 "근처에서 밥을 먹으면 되는데 갑자기 안양으로 가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김준호가 매니저랑 얘기를 하더니 술에 잔뜩 취해서 김지민에게 갔다"고 했다.

김지민은 "(김준호랑 싸워서) 10일 동안 연락을 안 받은 적 있었다"며 "술 먹고 금호동 찾아오고 그래서 (본가인) 동해를 내려가있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갑자기 오후 11시쯤에 '불이 안 꺼져있네'라고 문자가 왔었다. 택시타고 여기까지 온 거다"라고 하자 이은형은 "대부분 극 중 살인자들이 하는 대사 아니냐"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분명 금호동 집 불을 끄고 나왔는데 소름돋아서 창문 밖을 봤더니 김준호가 전봇대 앞에서 있더라"라고 했다. 그는 "엄마가 집에 있어서 김준호가 강릉에서 촬영하고 찾아왔다 말하고 집에 들였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왜 싸웠냐는 질문에 "거짓말 치고 골프를 치러 갔었다. 결혼 못 할 뻔 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부산에 촬영 있다고 했는데 영상통화에서 골프장 실내화가 보였다.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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