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025년 하반기 고객패널 간담회’

삼성생명 본사 사옥 전경. [삼성생명]

[직썰 / 임나래 기자] 삼성생명은 1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삼성생명은 2004년 금융권 최초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한 이래 업계 전반으로 제도 확산을 이끌었다. 올해로 도입 21주년을 맞은 가운데 2010년 온라인 패널을 신설하고 최근에는 1인 가구·시니어 등 특화 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 변화에 맞춰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들려주는 다양한 연금보험 이야기’를 주제로 약 100분간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대부분을 고객패널의 발언에 할애하는 등 소통 중심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패널은 “노후 소득 보전을 위해 세제 혜택을 비교한 뒤 디지털 채널을 통해 연금보험에 가입했다”며 “개인 상황에 맞는 연금 추천이나 예상 연금액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고객패널 선발 인원을 두 배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 중심 금융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