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초등생 맞춤 금융 교육 실시

마켓에서 소비 활동을 체험하는 모습.  [토스]

[직썰 / 임나래 기자] 토스는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한전초등학교와 첫 번째 ‘1사 1교’ 결연을 맺고 인근 임당초·양구초등학교 학생 포함 총 66명에게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사 1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금융사와 학교가 결연을 맺어 교육하는 제도다. 토스는 올해 한전초와 첫 결연을 맺고 금융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생활 경제 지식을 전하는 특강을 했다.

교육은 지난 15일과 18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의 요청으로 학생들을 한전초로 초청해 총 66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됐다.

학생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경제를 배우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종이 통장을 처음 봐서 인상 깊었다”, “어른이 되면 진짜 기부를 해보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전초 관계자 역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융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고 아이들이 시장 원리를 몸소 익히는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평가했다.

토스 관계자는 “강원도 양구 지역 초등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금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금융’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간 금융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