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DL그룹은 지난 17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사 DL를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6개 종속회사 및 관계사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천연가스 발전기업 포천파워를 신규 보고대상에 추가해 ESG 경영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DL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개선해 적용했다. 이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재무성과에 끼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환경·사회(E·S) 영역에서 4개, 지배구조(G) 영역에서 2개 등 총 6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공개했다. DL그룹은 석유화학, 건설, 에너지 등 사업 분야별로 기후 시나리오 기반 영향분석을 확대해 위험과 기회를 도출하고 리스크 대응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목표 및 지표를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DL그룹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 핵심 이슈와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한층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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