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사마귀)에서는 정이신(고현정 분)이 며느리 이정연(김보라 분)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3년 전 정이신이 체포된 후, 정이신의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은 모든 과거를 지운 채 살았다. 차수열의 아내인 이정연 역시 시부모님이 돌아가신 줄 알고 살아왔다.
이런 가운데 정이신이 이정연 앞에 나타났다. 정이신은 차수열과 이정연의 집에 들어와 있다. 소파에 앉아 무표정한 얼굴로 이정연을 바라보는 정이신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정이신의 속내가 무엇인지도 주목된다. 앞서 정이신은 차수열과의 대화 중 유독 이정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앞서 모방 살인 유력 용의자 서구완(이태구 분)이 이정연의 이름을 언급했을 때 서구완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당시 정이신은 차수열에게 “지금 끝내야 돼, 쟤 다 알아”라며 광기 어린 눈을 번뜩였다. 그런 정이신이 연금주택 탈출까지 감행하며 이정연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5회에서는 드디어 마주한 정이신과 이정연의 대화가 공개된다”며 “이를 통해 정이신이 왜 이정연을 찾아간 것인지 드러날 것이다. 복잡한 감정이 녹아 있는 장면인 만큼 고현정, 김보라 두 배우는 치밀하고 깊이 있는 열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사마귀’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