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19일 "지식기반 경제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국민통계에 머신러닝 기법 활용한 연구 결과가 국민계정의 현실반영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은은 이날 2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경제통계의 진화 : AI 활용과 통계방법론의 확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제·금융 분석을 제고할 수 있는 ‘데이터 적응 요인모형’에 관한 강연과 함께 뉴스 데이터, 시장 수급동향 등의 정보를 활용하여 금융시장을 예측하는 방법론에 대해 논의한다.
유 부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김기용 한은 과장과 강인성 조사역이 발표할 ‘AI를 활용한 데이터 생산액 추정과 국민계정 반영’에 대해 언급하며 국민계정의 현실 반영을 높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김소정 과장의 ‘Small Language Model을 활용한 뉴스심리지수’ 에 대해서 뉴스심리지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언어 모델을 이용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부총재는 "AI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발표와 토론에서 제시될 다양한 연구성과와 아이디어들이 학계와 정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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