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 추석 연휴 감염병 대비 비상상황실 가동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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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집단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검사 체계를 유지한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도 측정해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air.daegu.go.kr)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한다. 고농도 상황이 발생하면 시민에게 알림 문자도 발송한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여느 때보다 일찍 발생함에 따라 가축 질병 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초동방역과 정밀진단을 통해 확산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에도 감염병 등 실시간 정보 제공과 신속한 검사 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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