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26∼28일 토평동 한강공원에서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축제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전야제에는 박상철, 서영은, 마이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우고 주변에서 드론 쇼도 펼쳐진다.
27일 개막식에는 한혜진, 이지훈 등 유명 가수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손승연, 김필, 진욱 등의 무대와 함께 불꽃 쇼로 축제 대미가 장식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존이 설치되고 특히 올해는 지역 전통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를 선보인다.
'삼일장 스탬프 투어' 행사도 열려 구리 9경 중 1곳 이상 방문해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올리고 시내 상권에서 결제한 3만원 이상 영수증을 축제장 종합안내소에 보여주면 구리시 캐릭터인 '와구리' 키링 인형을 선착순으로 준다.
이밖에 코스모스 투어 기차, 옛날 교복 체험, 인생네컷 촬영, 7080 추억의 교실 등 축제장 곳곳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리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하고 임시 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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