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의 작품에 네 번째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영화 '굿뉴스'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가 참석했다.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설경구는 '불한당'부터 '굿뉴스'까지 변성현 감독과 네 번의 작업을 함께 했다.
이에 대해 설경구는 "고민이 안 된 게 아니라 더 고민스러웠다. 연속으로 매번 변성현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게 부담스러웠다. 실제로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 변성현 감독과 '불한당'부터 했는데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후부터는 이 스타일에 재미를 많이 느꼈다"며 "'굿뉴스'라는 스케일 큰 영화에는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까하는 호기심도 있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는 "'불한당'으로 절 빳빳하게 펴겠다고 했는데 이번엔 절 다시 구겨버리겠다고 해서 어떻게 구길까 했다"고 덧붙이며 "어떻게든 저를 변화시키려고 애써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굿뉴스'는 10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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