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19세에 직접 매입한 집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집 곳곳에 그의 수영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8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추석 특집으로 박태환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방송에서 박태환은 잠실에 위치한 자신의 본가를 공개하며 “고3 때인 2007년, 이 집으로 이사 와 부모님과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본가에 오면 그때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 집은 제가 해드렸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19세에 국민적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던 박태환은 당시 쏟아졌던 광고 제의를 회상하며 “왜 거절한 건지 모르겠다”고 뒤늦은 후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의 본가는 마치 ‘박태환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다. 현관부터 집안 곳곳에 그의 사진이 걸려있고, 각종 메달과 신문 기사 스크랩, 비디오테이프 등 30년에 걸친 수영 역사가 담겨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박태환과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긴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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