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침수' 울산 반천현대아파트 인근에 대피주차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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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침수' 울산 반천현대아파트 인근에 대피주차장 만든다

연합뉴스 2025-09-19 09:1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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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ABC산업, 침수피해 예방 협력 양해각서 체결

'잦은 침수'에 대체 주차장까지 추진 '잦은 침수'에 대체 주차장까지 추진

(울산=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이 최근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잦은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인근에 대체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차량 51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대책 마련 요구가 잇따랐다. 사진은 지역 기업이 사회공헌을 위해 대체 주차장으로 사용 허락한 부지. 2025.8.13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많은 비가 올때마다 침수 피해를 겪는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주민들의 차량 안전을 위해 ABC산업과 함께 대피주차장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ABC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울주군은 반천현대아파트 인근 ABC산업의 최무길 회장 소유 토지 사용을 협조받아 임시 대피주차장을 조성해 사유지 개방주차장으로 지정한다.

ABC산업은 소유 토지를 내년 12월 31일까지 주차장 부지로 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협의를 거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재난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해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토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대피주차장 조성을 시작으로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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