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 번째 주말은 한낮에도 선선해진 기온과 한때 비 예보로 인해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부선과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은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20일 교통량은 524만대, 일요일인 21일은 490만대로 예측됐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4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을 보면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대동 5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 대동-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양양-남양주 2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통과 기준 통행시간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목천~옥산(분) 구간, 영동선 둔대(분)~부곡, 용인~양지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영동선 여주(분)~호법(분), 양지~용인(분) 구간, 서해안선 송악~포승(분), 서평택(분)~팔탄(분)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9월에는 업무, 나들이, 벌초 등 다양한 이동수요 증가로 정체추돌과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운전 중 차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자주 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요일 전국 비 소식이 있으므로 비가 내리는 구간을 통과할 때에는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감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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