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실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잔반 제로 학교 챔피언십'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학교 급식소에는 잔반 저울이 제공되고 학생들은 퇴식 때 측정한 잔반량에 따라 탄소발자국 점수를 받는다.
잔반량이 적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되며 연말에는 누적 점수를 기준으로 학교와 학급별 순위를 정한다.
부천시는 행사 참여 학교를 '탄소지움 스쿨'로 인증하고 연간 실적을 평가해 우수학교를 시상한다. 또 학교 학년별 1등 학급에는 간식비를 지원하며 잔반 줄이기를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참가 학교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내년 1월부터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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