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철도 무임승차 5년간 2배 늘어…"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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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철도 무임승차 5년간 2배 늘어…"단속 강화"

연합뉴스 2025-09-19 09:0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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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광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절 연휴 기간 6만5천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지난해 명절에만 2만1천776건이 적발됐는데 2020년 9천440건이 적발된 이후 해마다 증가해 5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징수된 운임은 19억4천7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노선별로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경부선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만3천938건으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고 호남선 1만3천493건(20.7%), 전라선 5천730건(8.8%) 순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열차표 예매가 하늘의 별 따기인 명절 기간 승차권이 없는 사람의 열차 탑승이 관행적으로 자리 잡은 실정"이라며 "벌금 인상만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열차 증편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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