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 추석을 맞아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우 할인 행사를 연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531곳과 주요 온라인몰 등 총 981개 매장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등심·양지·설도 등 구이·불고기·국거리용 대표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예컨대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당 7,250원, 양지는 3,920원, 불고기·국거리는 2,860원 수준으로, 지난해 추석 기간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또한 농협 라이블리와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 원 대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택배 주문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추석 물가 부담을 덜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했다”며 “추석 이후에도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추가 할인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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