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자곡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9분께 자곡동에 위치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한 초등학교 지하 1층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56명, 장비 15대를 투입해 약 30분 만인 낮 12시47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해 태양광 인버터 일부가 불에 탔으며, 학생과 교직원 등 1000여 명은 자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지하 전기실에 설치된 태양광 인버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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