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사과… "탈세 목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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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사과… "탈세 목적 아냐"

이데일리 2025-09-19 08:2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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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성시경이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사진=뉴시스)


성시경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관련된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2011년 1인 기획사를 설립했으나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등록 제도를 제때 인지하지 못했고, 이행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 제도는 소속 연예인의 권익 보호와 산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중요한 법적 장치”라며 “대표자의 기본소양 교육, 불공정계약 방지, 청소년 권익 보호 및 성 알선 금지, 경영 기법 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은 회사의 분명한 잘못이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재 관련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 중이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며 “다만 등록하지 않은 것이 소득 누락이나 탈세 목적과는 무관하다.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해왔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 엄격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꼼꼼히 챙기며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성시경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옥주현, 배우 강동원, 가수 송가인, 김완선, 2NE1 씨엘 등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1인 기획사를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소속사들은 규정을 인지하지 못한 채 운영해왔다며 뒤늦게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연예계에서 잇따라 불거진 미등록 사태와 관련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업계 전반을 대상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계도기간은 업계 스스로 법적 의무를 점검하고 등록을 완료할 수 있는 자율 정비의 기회”라며 “투명하고 합법적인 매니지먼트 환경을 조성해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고 산업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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