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샌델 교수 만나 “정의 사회·평화 배당 韓 국민에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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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샌델 교수 만나 “정의 사회·평화 배당 韓 국민에 각별”

이뉴스투데이 2025-09-19 01:2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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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한 책을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한 책을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후 집무실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접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1년 대선후보 시절 샌델 교수와 '정의와 공정'에 대해 화상 대담을 나눴으며 4년여 만에 다시 만나 '민주주의와 평화공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샌델 교수가 말하는 정의로운 사회와 평화 배당의 개념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각별하다"면서 "빛의 혁명을 통해 정의롭고 민주적인 공동체를 현실 사회에서 만들어가는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익 배당은 세속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오히려 교수님 같은 분이 민주주의와 정의, 평화가 현실적 이익이라고 언급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샌델 교수는 "한반도에 평화가 구축되고 양극화가 해소되면 민주주의가 더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노동자와 엘리트 간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많은 지식을 가졌다고 해서 더 존중받을 이유는 없다"면서 "사람은 그 자체로 존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위가 높고 돈이 많고 힘이 세더라도 가을 하늘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인간을 존중할 줄 모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냐"고도 반문했다. 

이 대통령과 샌델 교수는 한미 정상회담 장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샌델 교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 "매우 자존감 있고 존엄해 보였다"라는 표현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샌델 교수는 접견을 마치면서 자신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두 권의 책을 이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저서에는 '민주주의의 지속과 성숙을 기원한다', 또 다른 저서인 '공정하다는 착각'에는 '어려운 시기에 공공선의 정치를 추구하길 기대한다'라는 글귀가 서명과 함께 적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샌델 교수는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의 뒤 챕터를 새로 썼는데 최근에 한국의 민주주의와 관련해서 좀 영감이 있어서 썼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약 30분간 이뤄진 이날 접견에서 이 대통령은 샌델 교수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저술과 강의를 통해서 통찰과 지혜를 전 세계에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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