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의 6개 읍면을 18일 오후 8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되고, 피해 주민에 대해서도 국세와 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계획을 확정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안과 함평 6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한다"며 "지난 8월 19일~22일간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 등 큰 피해가 있었던 무안읍, 일로읍, 현경면, 함평읍, 대동면, 나산면 등 6개읍면이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과 재난당국에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우리 전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해 감사드린다"며 "역대급 폭염과 극한호우로 힘겨워 하신 도민들께 추석을 앞두고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전라남도는 빠른 복구와 피해 도민 보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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