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에 음식 상온 보관 금지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8일 대구 달성군 논공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귀성길 음식 안전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가을철 일교차 클 때 음식 보관 주의 당부
오유경 처장은 이날 휴게소 이용객들을 만나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므로 귀성길과 성묘길에는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내부는 온도가 상승해 식중독균 등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휴게소에서 구입한 음식은 가능한 바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부득이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가급적 보냉가방, 아이스백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게소에서 음식을 구입할 때에는 가능한 위생 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 명절 음식 조리 시 ‘손보구가세’ 5대 예방수칙 실천 강조
명절 음식은 평소와 달리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주의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수칙인 ‘손보구가세’를 적극 실천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손보구가세’는 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 5대 예방수칙의 앞글자로 만든 식중독 예방 실천 구호다.
◆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제도 현장 점검
오유경 처장은 휴게소 푸드코트에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조리로봇 4기로 음식을 자동 조리·제공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조리로봇들은 돈까스, 라면, 우동, 한식 등 23개 메뉴를 자동으로 조리·배식한다.
오유경 처장은 “식재료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의 위생·안전도 매우 중요한 만큼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된 조리로봇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고속도로 휴게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휴게소 내 식음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 ‘조리로봇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식약처 블로그 ‘식약놀이터’에서 진행되며,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쿠폰 5천원권을 증정한다.
◆ 선진 식품안전 정책 개발·추진 계획
오 처장은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유용한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지속 홍보하고, 국내외 환경변화에 발맞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식품안전 정책을 개발·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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