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데뷔 이삭→부주장 로버트슨 “빅클럽 압박에도 훌륭했어”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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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데뷔 이삭→부주장 로버트슨 “빅클럽 압박에도 훌륭했어” 칭찬

인터풋볼 2025-09-18 2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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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 앤디 로버트슨이 데뷔전을 치른 ‘신입생’ 알렉산더 이삭을 칭찬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2 승리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앤디 로버트슨과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막판 마르코스 요렌테에게만 멀티골을 헌납하며 발끝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1분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역전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승리와 별개로 이번 경기에서 주목받은 포인트는 이삭의 데뷔였다. 올 시즌 1억 2,5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한 이삭은 곧바로 선발 출전이 불가능했다. 전 소속팀 뉴캐슬과의 갈등으로 팀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이번 시즌 첫 공식 출전은 지난 A매치 코소보전에서 뛴 18분에 불과했다.

슬롯 감독은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정해진 계획이었다. 그래서 이삭을 번리전에 투입하지 않았고, 우리 팀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 이는 프리시즌에서 필요한 과정과 같으며, 훈련 주간을 제대로 소화한 뒤 아틀레티코전에서 45~60분 정도를 경기에서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한 이삭은 58분을 소화했고 오랜만의 출전치고 준수했다. 이날 패스 성공률 81%(13/16), 유효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했다.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장기인 현란한 발재간과 연계 작업, 밀집 수비의 박스 안에서 슈팅을 만들어내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부주장 로버트슨은 “이삭은 프리시즌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지만, 전반에 아주 훌륭했다. 당연히 체력이 떨어졌겠지만, 이삭, 에키티게가 함께 들어오면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들은 클럽의 미래이고 앞으로 더 성장할 선수들이다. 리버풀은 빅클럽으로서 책임과 압박이 따르지만, 잘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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