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속 한달여 만에 병원에...휠체어 타고 진료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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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한달여 만에 병원에...휠체어 타고 진료실로

경기일보 2025-09-18 22:4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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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동작구의 한 대형병원에서 김 여사가 휠체어를 탄 채 직원의 보조를 받으며 진료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MBN 보도 화면 갈무리

 

서울의 모 대형병원에서 구속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발견됐다.

 

1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동작구의 한 대형병원에서 김 여사가 휠체어를 탄 채 직원의 보조를 받으며 진료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여사는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 채, 구치소 수감자가 입는 환자복 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왼쪽 발목에는 전자발찌가 채워져 있었다. 담요로 가려진 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는 것으로 보였다.

 

김 여사의 외부 진료는 지난달 12일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김 여사 측은 "극심한 저혈압으로 인해 구치소 관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며 "김 여사의 혈압이 최저 35, 최고 70 수준이며 어지러움으로 쓰러지는 등 전실신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남부구치소는 외부 진료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 김 여사에게 혈액 검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오늘 구치소에서 혈압을 2번 쟀다"며 "장기 부전 가능성이 있어서 혈액 검사까지 했다. 내일 모레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오면 외래 진료 허가 여부를 알 수 있을 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매체는 지난달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 상태에서 병원을 찾아 외래 진료를 받는 모습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윤 전 대통령도 최근 포착된 김 여사와 같이 휠체어를 타고 의료진의 보호를 받는 듯한 모습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최근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같은 방식으로 재판 출석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은 "건강상태와 관계없이 재판에는 반드시 출석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29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김 여사 재판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24일 오후 2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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