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직 경찰서장 압수수색…코인업자에 뇌물수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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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직 경찰서장 압수수색…코인업자에 뇌물수수 혐의

경기일보 2025-09-18 22:1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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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청사 전경. 연합뉴스

 

검찰이 코인 업자에게 뇌물을 챙긴 서울 지역 경찰서장 등 현직 경찰 2명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박재억 검사장)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서장인 A총경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수사관 등을 보내 A총경 사무실 내 자료,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A총경은 최근 코인 투자 관련 사건 피의자 B씨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총경이 B씨의 사건 수사를 덮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사기 혐의로 B씨를 조사하던 중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 추적한 끝에 A총경의 뇌물 수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총경뿐 아니라 현직 경찰인 C씨도 코인 관련 사건 피의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확보, 이날 C씨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와 관련, A총경은 “B씨에게 투자 개념으로 5천만원을 건넸다가 이자를 더해 되돌려 받은 것”이라며 “수사를 무마했다는 것도 사실 무근이며 서울경찰청에 소명한 내용”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A총경 등의 진술 신빙성을 호가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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