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62)가 SL 벤피카로 돌아온다.
벤피카는 18일 포르투갈 증권시장위원회(CMVM)에 “무리뉴 감독 영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시했다. 포르투갈 빅클럽의 경우 상장기업이기에 이번 발표는 사실상 오피셜로 봐도 무방하다.
벤피카는 지난 수요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카라바흐컵 2-3 패배 이후 브루누 라즈 감독을 경질했다. 그 때문에 감독직이 공석이다.
이번 선임으로 무리뉴는 벤피카에서 두 번째 감독직을 수행하게 된다. 무리뉴가 25년 전 처음으로 1군 사령탑을 맡았던 구단이 바로 벤피카였다. 당시 바르셀로나 코치직을 내려놓고 2000년 9월 벤피카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단 11경기 만에 팀을 떠났다.
무리뉴는 20년이 넘는 감독 경력 동안 포르투, 첼시,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로마 등을 이끌었고, 통산 26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포르투와 인테르 시절에는 각각 한 차례씩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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