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7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총 2억원을 기부했다.
18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난치병 아동, 장애인, 자립 준비 청년,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한국장애인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하트-하트재단,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각 5천만원씩 전달됐다.
아이유는 매년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특별한 의미를 가진 날마다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고,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생일인 지난 5월에는 2억원을 쾌척하며 취약 계층 지원에 손을 보탰다.
아이유는 가수 겸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13∼14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팬밋업(팬 미팅)을 열고 앙코르 무대에서 휠체어석 관객의 손을 잡고 한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오애순'과 그의 딸 '양금명' 역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아이유는 내년 방영되는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