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유치 지자체에 대한 보상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여수-NH농협컵 여자부 프로배구 대회의 비지정석을 여수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티켓 예매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예매 시 현장 매표소에서 여수 시민임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의 자료를 확인한 후 지류 티켓으로 교환 받아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 발권시에도 증빙 자료 확인 후 지류 티켓 교환이 가능하나 매진일 경우 입장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연맹은 "여수시와의 논의 끝에 여수 시민들에게 비지정석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다가올 여자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승인을 받지 못해 컵대회 남자부를 전면 취소했다가 조건부로 다시 개최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여자부는 외국인 선수와 초청팀 없이 치르기로 했다.
대회 무산 위기를 겪었던 남자부 대회는 현재 선착순 무료 개방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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