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이은 비 소식에 강릉 저수율 23% 회복···광동댐은 가뭄 ‘주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원도 연이은 비 소식에 강릉 저수율 23% 회복···광동댐은 가뭄 ‘주의’

투데이코리아 2025-09-18 19:36:27 신고

3줄요약
▲ 오랜 가뭄으로 인해 계곡물이 줄어 바닥이 드러났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오랜 가뭄으로 인해 계곡물이 줄어 바닥이 드러났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도 강릉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3%를 넘어섰지만, 강원도 삼척과 태백, 정선의 물을 공급하는 광동댐의 가뭄 단계는 여전히 ‘주의’로 유지되고 있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가뭄으로 수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에 비 소식이 이어지면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이날 오전 6시 기준 23.4%로 올랐다. 이는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전날(17일)까지 꾸준한 비가 내린 덕분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오봉저수지 저수율 상승에 영향을 주는 강릉 닭목재와 강릉 도마, 강릉 왕산, 오봉지소에 적게는 57㎜에서 많게는 87㎜의 비가 내렸다.

다만, 강원도 삼척과 태백, 정선 등의 동해 인근에 물을 공급하는 광동댐의 가뭄 상황은 해소되지 않았다.

태백시는 가뭄을 대비해 수자원이 댐에서 공급되는 구간 중 지하수로 유실되는 구간 등을 보강하기 위해 귀네미마을 입구부터 천포교까지 약 0.5㎞ 구간에 골지천 일대 공사를 벌였다.

또 이달 말까지 천포교부터 광동댐 구간에 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양수기를 이용해 원수를 댐으로 공급하는 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관심 단계부터 추진한 대응 조치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 절약에도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