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18일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750만 원 등의 임금 교섭 잠정안에 합의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 투표를 오는 22일, 23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에서는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가 지난 7월 일찌감치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었고, 현대차는 진통 끝에 지난 16일 극적으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반면, 기아는 노사간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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