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소방청 차장)은 18일 소방청 전 부서를 순회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주요 현안을 직접 청취하는 격려 간담회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청장 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철저한 대비와 구성원 간 굳건한 연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소방 정신을 실천해 정교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직의 안정 속에서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소방본부장 출신인 김 청장 대행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는 허석곤 전 청장과 이영팔 전 차장이 지난 16일자로 직위해제되면서 신임 차장으로 임명, 청장 대행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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