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1선발인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2)이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최근 오른팔의 불편감을 호소했던 네일은 전날(17일) 병원검진 결과 염증 소견을 들었다. 부상 정도가 크지 않지만, 구단은 시즌 막바지 선수 보호를 위해 18일 광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빈자리는 유망주 투수 장재혁이 채웠다.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그는 당초 16일 광주 한화전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등판이 미뤄졌다. 몸 상태를 회복하고 마운드에 오르길 원했으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이달 4일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김도현은 팔꿈치 통증으로 퓨처스(2군)리그로 향했다.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는 리그 8위지만,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 이탈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이 점점 꺼져가고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에 어울리지 않는 시즌이다.
KIA는 남은 시즌 선발진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현시점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선 경험이 있으며 긴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베테랑 김건국, 신인 김태형 등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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