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진출 어려워진 디펜딩 챔피언,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팔꿈치 염증 네일,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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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진출 어려워진 디펜딩 챔피언,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팔꿈치 염증 네일, ‘시즌 아웃’

스포츠동아 2025-09-18 18: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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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1선발인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2)이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최근 오른팔의 불편감을 호소했던 네일은 전날(17일) 병원검진 결과 염증 소견을 들었다. 부상 정도가 크지 않지만, 구단은 시즌 막바지 선수 보호를 위해 18일 광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빈자리는 유망주 투수 장재혁이 채웠다.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네일은 지난해부터 KIA 선발진의 대들보였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ERA·2.53)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에도 27경기서 8승4패, ERA 2.25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그는 당초 16일 광주 한화전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등판이 미뤄졌다. 몸 상태를 회복하고 마운드에 오르길 원했으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선발진은 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17일까지 선발진 ERA 5.17로 리그 8위를 마크했다. 엎친 데 겊친 격으로 후반기 시작과 함께 부상자들이 대거 속출하며 선발진 운영에 위기를 맞았다. 

윤영철은 이달 4일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김도현은 팔꿈치 통증으로 퓨처스(2군)리그로 향했다.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후반기 ERA 5.25), 양현종(ERA 3.77), 이의리(ERA 8.81)가 기복 있는 투구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기 9경기서 ERA 1.96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던 선발진의 중심축인 네일마저 빠졌다. 

KIA는 리그 8위지만,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 이탈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이 점점 꺼져가고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에 어울리지 않는 시즌이다.

KIA는 남은 시즌 선발진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현시점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선 경험이 있으며 긴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베테랑 김건국, 신인 김태형 등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제임스 네일은 18일 광주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돼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가 어렵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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